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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녀 리뷰 당신에게 있는 첫사랑의 기억

by 독신귀족 2022. 10. 25.

20세기 소녀 리뷰 당신에게 있는 첫사랑의 기억

오랜만에 찾아온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의 감성을 가지고 온 첫사랑에 대한 영화.

우리에게는 언제나 학창시절 가지고 있었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있다. 그런 소재적인 면에서 여자 주인공의 시점에서 내용을 전개해나가는 넷플릭스의 단편영화이다. 지금 현재 세대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만한 상황적인 연출을 통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그 시절을 회상하게 한다.

 

20세기 소녀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

영화는 여자주인공 김유정이 보여주는 고등학교 시절의 감수성과 그 시절만의 설렘과 추억을 지속적으로 어필한다.

어떻게 보면 흔한 소재일 수 있는 삼각관계의 이야기들을 시대적인 분위기와 그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3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다. 여자 주인공이 말하는 첫사랑에 대한 표현방식이나 접근방식이 

어떻게 보면 지금 세대 처럼 표현력이 강한 시대적인 흐름과는 다를지 모르지만 첫사랑이란 이런 것들도 있다는 내용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전달력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시대적인 배경으로 보는 영화의 시선

이 영화의 명확한 시대적배경을 정의할 수 없으나 대략 현재 40대분들에게 공감이 갈만한 소재들로 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여자 주인공이 머무는 비디오 가게 그리고 그 당시 고등학생 및 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삐삐부터 공중전화로 음성을 남기며 사랑을 속사이고 나누던 내용들까지 마치 30대 후반이나 40대에게는 추억을 주는 영화적인 공감을 주려하고 있다.

 

20세기 소녀를 보고 난 총평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너무 안타깝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기존에 너무 비슷한 류의 영화들의 흥행과 더불어 드라마적인 요소도 앞서 말한 스물다섯스물하나나 응답하라 시리즈로 보였던 그 시대적인 모습의 사랑이나 감정들은 이제 신선한 소재로 만으로 우리에게 자극을 주진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래서인지 해당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가 나왔지만 정작 엄청난 방향성이나 추억을 운운할 만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내용의 마지막으로 갈 수 록 누구나 한 번은 보았을만한 마지막 이야기부터 전개 방식은 억지로 눈물을 짜내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영화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리고 비슷한 영화적인 감동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신선하지 않았다.

 

다만 이 영화가 좋았던 것들은 연기자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그냥 시대적인 첫사랑에 대한 향수뿐이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다. 만약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순수함을 가지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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